애플페이 현대카드 독점권 결렬, 모든 카드사와 3월 출시 준비

 

애플페이의 한국 상륙에 대한 많은 기사가 지난해 여름부터 쏟아져 나왔습니다. 현대카드가 8월쯤 단독으로 독점 계약을 맺고 국내 서비스 준비를 해왔지만, 결국 모든 카드사를 통해 애플페이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결론이 났습니다. 이에 대한 정확한 내용과 애플페이의 사용법이나 카드 등록에 대해서도 미리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현대카드와 애플페이

독점 계약권 변경

당초 애플페이 결제 서비스를 현대카드만을 대상으로 독점적으로 계약하기로 했었습니다. 하지만 금융 당국의 법령 해석 과정을 통해 검토한 결과, 현대카드의 독점 계약 조항을 삭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현대카드만 하는 것 아닌, 우선 시행 후 전 카드사로 확대

다만, 현대카드에서 "먼저" 우선적으로 애플페이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현대카드의 애플페이 결제 시행을 시작으로 하여 이후 모든 카드사를 통해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애플페이 상용화

상용화에 따른 "문제"점들

애플페이 상용화가 급물살을 타면서 금융위원회에서도 규제의 빗장을 풀기로 했습니다. 금융감독원에서 약관을 심사하고 금융위에서 유권을 해석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여부나 단말기 보급 리베이트 문제, 그리고 해외 수수료에 대한 논란 등 이슈가 되는 쟁점 사항을 논의해 왔습니다.

 

이 문제를 두고 금융위와 삼성카드, 신한카드, 비씨카드사와 집중적으로 논의했고 결론적으로 애플페이를 운영하는 중에 발생하는 문제들에 대해서는 서비스하는 각 카드사에서 모든 책임을 지기로 합의되었습니다.

 

 

 

애플페이 가맹점 계획

• 우선적으로 애플페이를 시행하게 될 현대카드에서는 NFC 결제가 가능한 코스트코, 롯데하이마트, 메가커피, 이디야, KFC, 대형 편의점 매장을 먼저 가맹 계약할 예정입니다. 이후 대형 판매점 위주로 가맹점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 애플페이를 위해 신규로 보급될 단말기는 NFC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현대 삼성페이는 MST 결제 방식으로 애플페이와는 결제 방식이 완전히 다릅니다.
• NFC 방식은 10센티미터 이내의 근거리에서 무선 데이터를 주고 받아 결제가 가능하도록 하는 기술입니다.

 

앞으로 다듬어 나가야 할 쟁점

 

1. 애플페이 수수료 문제

• 금융위에서는 애플페이와 관련된 수수료를 고객과 가맹점이 부담하지 않도록 신용카드사에게 말했습니다.

2. 개인정보 유출 이슈

• 또한, 고객의 실수가 아닌 "개인정보 유출" 등의 문제에 대해서는 이로 인한 손해에 책임지는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 애플페이로 결제할 수 있는 카드 : 신용카드, 체크카드 모두 해외겸용 사용 가능한 카드면 됩니다.

 

 

 

애플페이에 한국 카드를 등록하는 방법과 결제 및 사용하는 방법을 미리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 포스팅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2023.02.04 - [스마트 정보꾸러미] - 애플페이 한국 사용법과 카드 등록 방법

애플페이 한국 사용법과 카드 등록 방법